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간으로 대통령 동정 등 청와대 소식과 언론보도에 대한 반론 등을 담아온 '청와대브리핑'이 27일부터 주간으로 바뀐다.청와대는 15일 "지난 2003년 3월3일 창간돼 한주에 5차례 발행돼온 '청와대브리핑'이 오는 4월17일자(497호)를 끝으로 일일발행을 마무리하고 주간으로 발행체제를 바꿉니다"라며 "주간 '청와대브리핑'은 기획기사를
지난 16일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을 가결시킨 이후 한일 양국간 불거지고 있는 민족감정의 충돌에는 심각한 경제적 후유증이 예상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교과서 왜곡 등을 강행하는 일본 정부의 태도변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인터내셔널해럴드트리뷴(IHT)이 29일 지적했다. ▲ 인터내셔널해럴드트리뷴(IHT) 논평. IH
▲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최신호(6일자) 이란 기사에서 정부 방침에 부응하는 한국 언론의 자발적 보도자제를 꼬집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한국 언론이 정부 요청에 자발적으로 부응해 이라크 추가파병과 현지상황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타임(Time)은 최신호인 6일자
오는 11월2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북미간의 갈등으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남북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개성공단이 남북협력의 모델이라는 외신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 파이낸셜 타임스 사이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자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지난 16일 발표한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계획(GPR)에 대해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17일자 사설을 통해 "장기적인 전략적 타당성은 별로 없다" "국제사회에서 미국 리더십에 대한 확신을 증대시키지 못하는 안"이라고 혹평했다. ▲ NYT사설 부시 대통령은 지난 16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해외참전용사회 총회
“미국 언론들은 북핵문제를 보도하면서 당사국간의 미묘한 입장차이를 전달하기보다는 북미간의 대립적인 구도로 보고 있으며 보도과정에서도 한국 등의 입장보다는 주로 부시 행정부 강경론자들의 입장을 주로 대변하고 있다.”스티브 와이즈만(Steve Weisman) 뉴욕타임스(NYT) 외교담당기자는 지난 16일과 17일 미국 시애틀 레드 라이언 호텔에서 열린 ‘북한
지난 21일 법원의 집행유예 판결로 석방된 후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절하고 있는 송두율 교수는 24일자로 발행된 독일 신문인 타게스차이퉁(tageszeitung·taz)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일은 바보가 아니다"며 "남북은 지금 화해의 속도에 박차를 가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장기적으로 코리아는 세계화 과정의 패자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송 교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21일 "북한 정치국 후보위원임을 입증할 근거가 없다"는 서울고등법원 판결에 따라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송두율 교수는 22일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판결은 (남북간) 화해를 위한 판결이었다"고 평가했다.송 교수는 독일 신문 '노이에스 도이치란트(ND·Neues Deutschland)'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미국 언론들은 북핵문제를 보도하면서 당사국간의 미묘한 입장차이를 전달하기보다는 북미간의 대립적인 구도로 보고 있으며 보도과정에서도 한국 등의 입장보다는 주로 부시 행정부 강경론자들의 입장을 주로 대변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인들의 솔직한 고백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스티브 와이즈만(Steve Weisman) 뉴욕타임스(NYT) 외교담당기자는 지난 16일과
"대한민국의 현직 대통령은 고건 권한대행(KO Kun is the acting president)."2004년 7월15일 현재 미 중앙정보국(CIA) 홈페이지(www.cia.gov )가 한국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계정보집(The World Factbook)을 확인한 결과 CIA는 노무현 대통령의 영문 표기를 'Roh'가 아닌 'NO'로 쓰고 있음은 물론
▲ 스페인 엘-문도 프란시스코 에란스 국제부장 ⓒ 이창길기자 이라크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22일 살해당한 김선일씨 비보는 한미관계와 북핵문제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한국의 이라크 파병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던져주고 있다. 정부의 이라크 파병방침 고수로 김씨가 참수 당하는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우리 국민들에게 지난 3월11일
부시 행정부의 외교노선을 지지하는 대표적인 보수·우익신문인 워싱턴타임스(WT)가 소유주인 통일교와 갈등관계에 놓여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18일 보도했다.신문은 이날 란 기사에서 "냉전이 종식된 만큼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를 지원하고 세계 평화와 초종파적 이해를 위해 노력해
▲ 오연호-오마이뉴스대표 ⓒ 이창길기자 "신문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결론은 독자로부터의 신뢰회복이다."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신문산업 위기 등을 주제로 열린 세계신문협회(WAN·회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총회에 발제자로 참석하고 귀국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한국 신문산업이 위기를 맞게 된 원인으로 "한국 신문이 독자에게 신뢰를
주한미군 감축논란에서 핵심적인 과제는 과연 미국 부시 행정부가 대북관계에서 정치적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독일 유력지 쥐드도이체차이퉁(SZ)이 지적했다.SZ는 8일자 이란 논평기사에서 미국의 주한미군 감축계획을 아시아지역 미군의 단계적 철수를 의미한다고 보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미국 정부는 한국뿐만 아니라
청와대가 지난 1일 노동절을 맞아 출입기자들에게 작은 선물을 제공했다. 독서실보다도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기자실 좌석을 재배치하면서 기자들의 활동공간을 다소 넓혀준 것이다.청와대 출입기자들의 공간인 춘추관 중앙기자실의 경우 40여평 규모에 56개의 좌석이 빡빡이 배치돼있어 평소 기자들은 기사보안은 물론, 이동에 큰 불편을 느낀다고 불평해왔다. 앞뒤 좌석이
김충식 동아일보 도쿄지사장이 한국 언론인으로는 최초로 일본 국립대학 도쿄대 객원교수로 위촉돼 4월1일부터 1년간 도쿄대 법정학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언론이 본 일본 정??등을 주제로 강의한다.3공화국 실세였던 중앙정보부장들을 소재로 동아일보에 연재한 ‘남산의 부장들’로 필명을 날리기도 했던 김 지사장은 29일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일본 국립대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를 둘러싼 한국 정치권과 언론계의 갈등 상황은 바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언론 모두가 아직 진화가 덜 돼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지적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의해 제기됐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 앤드루 워드(Andrew Ward) 서울특파원이 쓴
지난 12일 국회의 노무현 대통령 탄핵가결로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과 대통령 비서실에는 정적이 감돌고 있다.15일부터 청와대 소식지인 '청와대브리핑'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홍보수석실 또한 대통령 직무대행을 맡은 고건 국무총리 쪽으로 홍보기능 등의 업무가 이전되면서 일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 미디어오늘 자료사진 한 관계자는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지난 12일 국회가 가결시킨 대통령 탄핵은 10여년 전 시작된 민주화에도 한국 정치가 아직 성숙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르몽드가 질타했다.세계적 정론지로 평가받는 프랑스 르몽드는 13일 이란 기사에서 대통령 탄핵은 12일 주가가 4.8% 추락했고, 평론가들은 '국가적 위기'를 언급하는 등 엄청난 동요를 불